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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이나 공략] 2. 페틀 아포더캐리, 퓨어 데이지, 마나 풀, 마나 스프레더, 마나 꽃 본문
[보타이나 공략] 2. 페틀 아포더캐리, 퓨어 데이지, 마나 풀, 마나 스프레더, 마나 꽃
toonraon 2016. 12. 19. 00:16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모드 이름: 보타니아(Botania)
모드 버전: R1.8-249
※ 버전에 따라서 본 공략 내용은 실제와 상이할 수 있으므로(특히 아이템 조합법) 주의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툰라온 입니다.
이번에는 저번 시간에 알아본 꽃잎들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조합을 해서 새로운 아이템과 꽃들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타니아의 조합대, 페틀 아포더캐리
보타니아의 조합대라고 할 수 있는 페틀 아포더캐리(Petal Apothecary)입니다. 번역하면 꽃잎 약제상인데 뜻이 와닿지 않아서 그냥 그대로 읽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사움크래프트에 아케인 테이블이 있다면 보타니아엔 아포더캐리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크래프팅과는 조금 거리가 멀고 GUI도 존재하지 않지만 어쨌거나 조합에 사용됩니다.
가장 먼저 퓨어 데이지(Pure Daisy)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얀 꽃잎 4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페틀 아포더캐리를 바닥에 설치한 후 물 버킷을 이용해서 물을 넣으면 위와 같이 물이 담긴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페틀 아포더캐리는 별도의 GUI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 조합을 하려면 그냥 적절한 아이템을 물에 던져 넣어야합니다. 조합법에 맞게 아이템을 던져 넣고나면 마지막엔 항상 씨앗을 던져넣어야 조합이 됩니다.
<퓨어 데이지를 조합하는 모습>
항상 마지막엔 씨앗을 넣어야합니다. 잊지 마세요!
그리고 이전의 조합법은 물이 들어있는 페틀 아포더캐리를 맨손으로 우클릭하면 자동으로 재료가 물에 들어갑니다. 물론 인벤토리에 재료가 모두 들어있다면 말이죠. 은근히 꽃잎을 물에 던져넣기가 귀찮기 때문에 알아둔다면 도움이 되는 정보입니다.
퓨어 데이지입니다.
퓨어 데이지는 리빙우드(LivingWood)나 리빙스톤(LivingStone)을 만드는데 사용되며 리빙우드와 스톤은 여러가지 조합법에 사용됩니다.
퓨어 데이지를 기준으로 잡고 주변 3x3 공간에 있는 돌이나 원목이 시간이 지나면 리빙스톤과 리빙우드로 변합니다. 귀찮아서 움짤로 만들지는 않았으나 리빙우드도 리빙스톤을 만드는 과정도 동일합니다. 재료로 돌이 아니라 나무 원목을 사용한다는 것만 빼면요. 돌과 원목을 섞어서 배치해도, 반드시 8칸을 다 채우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리빙스톤과 리빙우드로 변하고나면 그냥 곡괭이나 도끼로 캐시면 됩니다.
참고로 페틀 아포더캐리에 용암도 담을 수 있습니다. 조합법으로 사용되는 건 아니고 그냥 용암에 아이템 버리듯 아이템을 던지면 사라집니다. 쓰레기통으로 활용하라는 것 같은데 솔직히 사용하는 사람은 본 적 없습니다.
마나
사움크래프트에 완드가 있듯 보타니아에도 완드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 완드는 사실 일반적인 마법사들이 지니고 다니는 완드라기 보다는 기술 모드들에서 흔히 사용하는 렌치에 가깝습니다. 저번 화에서도 말했듯이 보타니아는 사실 까고 보면 기술 모드적인 성향이 더 많습니다.
보타니아의 완드 이름은 완드 오브 더 포레스트(Wand of the Forest)입니다. 그냥 포레스트 완드 혹은 완드라고 짧게 부릅시다. 조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포레스트 완드 조합법>
저 꽃잎은 어떤 색깔이건 상관없습니다.. 두 꽃잎의 색깔이 달라도 되며 꽃잎의 색깔에 따라 완성된 완드의 텍스쳐가 조금씩 다릅니다.
대각선으로 놓여진 이상한 나뭇가지는 리빙우드 트윅(Livingwood Twig)이라고 합니다. 조합법은 간단합니다.
<리빙우드 트윅 조합법>
리빙우드 두 개를 그냥 세로로 놓으면 됩니다. 보타니아 모드에서 막대를 대체하는 조합 재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마법 모드스러운 이야기로 들어가봅시다. 보타니아는 '마나'라는 개념을 사용합니다. 네, 흔히 알고 있는 그 마나입니다. 사움크래프트에서는 LP, 사움크래프트에서는 비스라는 이상한 개념을 사용하는데에 비해 보타니아는 아주 직관적이게도 마나라는 개념을 사용합니다. 마나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나 저장할 곳이 필요합니다.
딜루티드 마나풀(Diluted Mana Pool)입니다. 그림과 같이 리빙스톤 반블럭 5개를 이용하여 조합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아래에 있는 마나풀에 비하여 저장량이 적습니다. (마나 풀 1개 저장량 = 딜루티드 마나 풀 100개 저장량)
마나 풀(Mana Pool) 조합법입니다. 리빙스톤 5개를 통해서 조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예전 버전에서는 이 마나 풀은 조합할 수 없었습니다. 원래는 이 마나 풀 조합법이 딜루티드 마나 풀의 조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마나 풀을 만들기 위해서는 딜루티드 마나 풀을 먼저 2개 만들어서 하나를 설치한 후, 그 설치된 딜루티드 마나풀에 마나를 저장시키고, 설치된 딜루티드 마나 풀 위에 다른 딜루티드 마나 풀을 던져넣으면 던져 넣은 딜루티드 마나 풀이 그냥 마나 풀로 업그레이드 되는 형식이었습니다. 그러나 말로만 들어도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귀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상 딜루티드 마나 풀은 저장소도 적고 심지어 만들 수 있는 것도 몇 개 안 되기 때문에 쓰이지 않기 일쑤였고 사실상 딜루티드 마나 풀 2개 중 1개는 만들고는 버려졌습니다. 엄청나게 낭비였죠. 그래서인지 어느 순간부터 아예 마나 풀 조합법과 딜루티드 마나 풀 조합법을 바꾸었습니다. 사실 이젠 딜루티드 마나 풀은 전혀 안 쓰인다고 봐도 됩니다.
마나 풀을 설치해놓는다고 해서 자동으로 마나가 모이진 않습니다. 마나 생산 꽃을 이용하여 마나를 생산하고, 마나 스프레더를 통해서 꽃으로부터 생산된 마나를 마나 풀에 담아야 합니다.
참고로 마나 생산 꽃이나 마나 풀, 마나 스프레더 같이 마나가 저장될 수 있는 모든 물건은 완드로 우클릭하여 저장된 마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나 생산하기
마나 생산 꽃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일단 데이블룸(Daybloom)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마나 생산 꽃만 간단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의 마나 생산 꽃들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름 | 데이블룸(Daybloom) |
마나 생산 재료 | 햇빛 |
마나 생산량1 | 데이블룸 1개로 마나 풀 1개를 꽉 채우려면 약 169시간 필요 |
패시브 여부2 | O |
휴지기 여부3 | X |
조합법 |
|
햇빛을 이용하여서 아주아주아주 적은 량의 마나를 생산하는 꽃입니다. 조합법은 페틀 아포더캐리를 이용합니다.
마나 스프레드 조합법입니다. 마나 생산 꽃은 마나를 생산만 하지 마나 풀에 마나를 옮기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마나 생산 꽃을 통해 마나 생산] - [마나 스프레더를 통해 마나 풀로 마나 이송] - [마나 풀에 마나 저장]의 3단계를 거칩니다.
먼저 마나 풀과 마나 스프레드를 설치해줍니다.
마나 스프레드의 방향이 중요합니다. 눈(?) 같이 생긴 부분이 마나 풀을 향하도록 놓아야합니다. 마나 풀과 스프레드를 설치하였으면 마나 생산 꽃을 놓을 차례입니다. 여기서는 데이블룸 수십개를 놓도록 하겠습니다.
데이블룸은 마나 생산량이 워낙 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수십개를 놓아주었습니다. 과거에는 데이블룸은 저렇게 다닥다닥 붙이면 마나 생산율이 감소했는데 어느 순간 패치되면서 그런 게 사라졌습니다.
완드를 손에 쥐고 데이블룸을 바라보면 이런 GUI가 뜹니다. Unknow Status라고 해서 아직 상태를 알지 못한다는 건데 완드로 우클릭하면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마나 생산 꽃에서 마나를 생산하자마자 스프레드로 생산된 마나가 빨려들어가서 별로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지만 우클릭하면 꽃 자체에 저장된 마나가 보입니다.
이런 식으로요. 아까 위의 사진과 비교하면 마나 저장량이 노란색 게이지로 보인다는 차이점 외에도 오른쪽에 마나 스프레드 모양이 그려져있고 빨간색 X표시가 그려져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까 O였죠.
O는 현재 마나 스프레드와 연결되어있다는 의미고 X는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 사진에서는 꽃 자체에 저장된 마나가 마나 스프레드로 이동하지 않고 꽃에 그대로 저장되어 있는 것입니다.
완드로 데이블룸을 바라보고 있으면 연결된 마나 스프레드가 저렇게 하이라이팅됩니다.
마나 스프레드를 먼저 설치 한 후에 마나 생산 꽃을 설치하면 저렇게 알아서 꽃과 가까운 스프레드가 연결되지만 만약에 꽃을 먼저 설치하고 마나 스프레드를 설치한다면 자동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동으로 직접 연결해야하는데 완드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공중에 대고 완드로 우클릭을 하면 화면에 초록 글씨로 Function Mode, Bind Mode라고 뜰 겁니다. 바인드 모드로 바꾼 후에 꽃을 먼저 우클릭하고 후에 스프레드를 우클릭하면 꽃과 스프레드가 연결됩니다.
이 '바인딩'은 꽃과 스프레드 사이의 연결 뿐만 아니라 스프레드와 마나 풀 사이의 연결을 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까 전엔 마나 풀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스프레드를 설치해야한다고 하였는데 지금 한 것처럼 바인드 모드에서 완드를 들고 스프레드를 먼저 우클릭한 후 마나 풀을 우클릭하면 알아서 마나 스프레드가 마나 풀을 바라보게 됩니다.
세팅을 완료해놓고 구경하고 있으면 마나 스프레드가 간혹 초록색 빔을 뿜어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마나 버스트(Mana Burst)라고 하며 마나 생산 꽃으로부터 생성되어 스프레드에 저장된 마나가 일정량 쌓이면서 마나를 발사하는 현상입니다.
마나 버스트가 지나가는 사이엔 어떠한 블럭도 있어선 안 되며 너무 먼 거리에 마나 풀을 놔두면 마나 버스트가 점점 약해져 적은 마나만 저장되거나 아예 마나 버스트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완드를 들고 마나 스프레드를 바라보면 저렇게 가상 빔과 초록 점이 보입니다. 빔은 마나 버스트가 지나가는 경로를 가상으로 보여주는 것이고 점은 마나 버스트가 마나를 잃기 시작하는 부분입니다. 점을 지나가면 급속도로 마나를 잃기 시작하여 이내 완전히 사라져버리게 됩니다.
마나 스프레더가 마나 버스트를 할 때마다 소리가 들리는데 이게 거슬린다면 음소거를 하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양털로 스프레더를 우클릭하면 마나 버스트 시에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다른 색의 양털도 가능하며 맨손으로 우클릭하면 다시 양털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마나 풀은 이전 강좌에서 말한 꽃 파우더들을 이용하여 염색할 수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원래 염료로는 염색이 안 됩니다.
이렇게 저장된 마나를 이용하여 여러가지 아이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레드스톤을 이용해서 마나 파우더(Mana Powder)를 만드는 모습입니다. 각각 아이템에 따라서 마나 요구량이 다르며 마나 요구량보다 저장된 마나가 적을 경우에는 사진에 보이는 V 표시가 아니라 X 표시가 뜨게 됩니다. 마나 파우더 외에도 수없이 많은 조합법이 있으므로 NEI 모드를 참고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치며...
이번에는 보타니아의 기본적인 마나 생산, 저장 메커니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다양한 마나 생산 꽃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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