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니아 공략] 4. 마나 스틸

마인크래프트 버전: 1.7.10

모드 이름: 보타니아(Botania)

모드 버전: R1.8-249

※ 버전에 따라서 본 공략 내용은 실제와 상이할 수 있으므로(특히 아이템 조합법) 주의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툰라온 입니다.

이번에는 마나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것들을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나 생산 꽃을 통해서 모은 마나는 조합 재료를 만드는 데에도 사용되고 도구 내구도 수리에도 사용되며 여러가지 기능성 꽃을 구동시키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다만 우리가 마나와는 조금 달라서 아스매지카 같이 마나를 가지고 마법을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신 분들은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보타니아는 우리가 생각하는 파이어볼 같은 마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보타니아를 기계 모드에 가까운 마법 모드라고 하는 이유도 여기서 기인하는데, 마나라는 것이 사실상 그냥 기계 모드에서 흔히 등장하는 RF(전기)에 가까울 뿐 마법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파이어 볼은 못 쓸 지 몰라도 훨씬 유용한 것들을 마나를 통해 만들고 구현할 수 있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시절 때부터 모든 글은 ~습니다 형태의 존댓말을 썼는데 최근에 한 웹사이트와 계약을 하고 글을 쓰다보니 ~이다로 말투가 바뀌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습관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쓰다보니 이미 한참을 ~이다 말투로 글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걸 깨닫고는 고치려고 했는데 너무 많아서 이번 글은 그냥 ~이다로 글을 쓴 점 양해바랍니다.

마나로 할 수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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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폰으로는 구분선이 보이는데 왜 컴퓨터 브라우저에서는 구분선이 안 보이는지 모르겠다.

위는 마나 풀에 마나가 담겨있는 모습이다. 물 같이 생긴 파란 액체가 마나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지금은 마나 풀에 마나가 반 정도 담겨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자세히 마나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보려면 완드를 들고 우클릭하면 GUI를 통해서 볼 수 있다.

마나 풀에 완드로 우클릭을 한 모습이다. 마나가 반절보다는 좀 더 많이 차있다. 보타니아의 이 GUI 시스템이 조금 미숙한 것이, 실시간으로 갱신되지 않는다. 무슨 말이냐면 여기서 마나 풀에 마나가 더 들어와도 GUI엔 지금 마나가 변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는 말이다. 그래서 계속해서 완드로 우클릭을 해줘야한다. 2년 전에도 이랬는데 아직도 실시간 갱신이 되지 않는 걸 보면 자신의 컨셉이거나 고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솔직히 불편하다.

철을 손에 들고 마나 풀을 바라보면 이런 GUI가 뜬다. 철을 마나 스틸(Manasteel Ingot)로 바꿀 수 있다는 표시이다. 만약 마나가 충분하지 않다면 저기서 초록색 V표시 대신 빨간색 X표시가 뜬다.

철 외에도 대표적으로 엔더 진주와 다이아몬드를 각각 마나 진주(Mana Pearl), 마나 다이아(Mana Diamond)로 바꿀 수 있다. 각 아이템들은 각자 인퓨징(Infusing) 위해 소모되는 마나량은 다 다르며 이는 렉시카 보타니아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왼쪽 위부터 차례대로 마나 스틸. 마나 진주, 마나 다이아이다. 가장 기본적인 보타니아의 조합 재료 3형제로 거의 대부분의 조합에 사용된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엔더 진주와는 다르게 마나 진주는 64개까지 스택이 가능하다.

<마나 타블렛 조합법>

캐릭터에 착용하는 아이템의 경우에는 마나 풀에 있는 마나가 아니라 마나 타블렛(Mana Tablet)에 있는 마나를 소모한다. 마나 타블렛은 휴대용 마나 저장소라고 보면된다. 마나 타블렛에 마나를 충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완드로 마나 풀을 우클릭하면 화면의 GUI에 있는 화살표의 방향이 바뀐다. 지금 화살표가 왼쪽을 가르키므로 마나 풀에서 마나 타블렛으로 마나가 이동한다는 의미이다. 그 반대의 경우엔 마나 타블렛에서 마나 풀로 마나를 이동시킬 수도 있다.

화살표를 왼쪽으로 향하게 해놓고 마나 타블렛을 마나 풀 위에 던지면 천천히 충전이 된다. 마나 타블렛에서 마나 풀로 마나를 옮기는 경우에는 화살표를 오른쪽으로 향하게 해놓고 마나 타블렛을 마나 풀 위로 던지면 된다.

또한 마나가 충전된 타블렛을 인벤토리에 지니고 있으면 경험치 바 밑에 옅은 하늘색으로 마나가 얼마나 저장되어있는지 표시된다. 지금은 타블렛에 마나가 완전히 충전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마나 스틸로 갑옷을 만들 수 있다. 조합법은 생각하는 것과 같다. 그냥 마인크래프트 갑옷 제작을 할 때 레시피와 동일한데 마나 스틸로 만들 뿐이다.

스킨에 모자가 닭대가리 모자 레이어가 포함되어있어서 제대로 안 보이긴 하는데 생긴건 나쁘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색감이 영 좋지 않다.

이 갑옷은 기본적으로 마나 스틸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방어력은 철과 거의 동일히다. 그러나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내구도가 닳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내구도가 완전 닳지 않는 것은 아니고 닳긴 닳는다. 하지만 닳은 내구도는 인벤토리의 마나 타블렛에 들어있는 마나를 소모하여 내구도 회복이 된다. 그것이 철갑옷과는 다른 점이다.

마나 스틸 갑옷 외에도 마나 스틸로 만든 곡괭이, 도끼, 삽, 칼, 가위가 존재한다. 능력치는 기본적으로 철과 모두 유사하면서 내구도를 마나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 마나 스틸 호미는 아쉽게도 존재하지 않는다. 마나 곡괭이, 도끼, 삽에는 내구도 회복 외에도 능력이 하나씩 더 있는데 곡괭이는 우클릭하면 인벤토리의 토치를 설치하는 능력이고 도끼는 토치 대신 묘목을 설치한다. 삽은 땅에 대고 우클리갛면 호미처럼 땅을 가는 능력을 지녔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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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루닉 알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